로지피피 - 고양이와의 대화, 어른아이 흡연석




<로지피피 - 고양이와의 대화>




고양이는 잠깐 고갤 갸웃 갸웃하며 내게 애정을 담아서 물었지
" 아가씨, 우리네 길지 않은 생을 어찌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오."

*우리 생은 평생을 함께 할 사람들을 찾아 헤매는 외로운 탐험
그 중에서도 제일 좋은건 사랑하는 그대도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

나는 너를 사랑해 너도 나를 사랑하니 (너도 나를 사랑하니)
나와 함께 남은 시간을 보내지 않겠니 (나와 함께 하길 바래)

그게 너를 만나고 사람들을 만나고
웃고 먹고 마시며 인생을 얘기하는
사랑 사랑

고양이는 다시 고갤 갸웃 갸웃하며 내게 애정을 담아서 물었지
" 아가씨, 그럼 사는데 힘을 주는건 무엇인지 그게 참 궁금하오."

*

One more time I can sing it baby
나의 사랑 사랑
Yes, I can sing it alright baby woo

사랑
사랑
사랑
사랑



<로지피피 - 어른아이>




나 인생을 아직 모르겠어 또 언제까지 나의
어리숙한 이 모습을 떳떳하게 여길지도
내 마음이 울적한 이 밤엔 너무 외로운 이 밤엔
너와 같은 얘길 나누면서 밤을 지새우네

* 나 아직은 살아가야 할 날이
지금까지보다 많은 그런 어른아이지만
나 가끔은 나도 나를 모르는
그런 아이중의 아이 시간이 필요한 사춘기

** 내가 가는 길이 어느메로 흘러가고 있는지
때론 내가 걸어왔던 이 길조차 흔들리고
하루하루 살면서 무수히 많은 나를 만나고
이제 많은 나의 환상속에 진짜 나를 찾겠지

2절
자 오늘은 나의 생일파티 여느때처럼 모이니
어느새 늘어난 촛불들
근데 고백할게 있어 우린 십년 친구니까
지금까지 나는 단 한번도 나를 잘 모르겠단걸

*
**

마음이 아파 마음대로 하지못해 삶이 괴롭다는 청춘아
(Come and get it come. Baby come and get it. All right.)
어디를 가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더 자유로운 생이여
(Come and get it come. Baby ain't no mountain higher.)

**


=

나의 친애하는 Y양이 내게 알려준 가수, 밴드, 무엇이든.

처음 들은 곡은 고양이와의 대화였는데,
일본의 액시드 재즈 밴드 패리스 매치의 보컬과 톤이 너어무 닮아서 깜짝 놀랬다.

이제 봄이니까
이런 곡 들을 때가 됐지.

으흥으흥


덧글

  • Y양 2014/04/01 16:36 # 삭제 답글

    우하하! 포스팅 감사 ^^
  • 여우옹 2014/04/04 17:40 #

    오옹ㅎㅎㅎㅎㅎ 여길 들어와보다니ㅋㅋㅋㅋㅋㅋ
    별말씀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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